바르사가 애타게 기다리지만, 맨시티 맞대결 우선…브라질 재능 가치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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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계 대회에 나와 얼굴을 보이니 관심이 커진다.
브라질 축구 명문 플루미넨시는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알 아흘리(이집트)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우라와 레즈(일본)를 이긴 맨체스터 시티와 오는 23일 결승전을 갖는다.
플루미넨시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산증인 중 한 명인 마르셀루가 브라질로 돌아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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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역시 세계 대회에 나와 얼굴을 보이니 관심이 커진다.
브라질 축구 명문 플루미넨시는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알 아흘리(이집트)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우라와 레즈(일본)를 이긴 맨체스터 시티와 오는 23일 결승전을 갖는다.
플루미넨시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산증인 중 한 명인 마르셀루가 브라질로 돌아와 뛰고 있다. 친정에서 선수 생활을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강하다. 유벤투스, 갈라타사라이, 인테르 밀란 등을 누볐고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중 한 명이었던 펠리페 멜루도 있다.
이들 앞 중앙 미드필더에는 2001년생 안드레가 뛰고 있다. 2020년 성인팀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2년 리그에서 가장 많은 34경기를 뛰었다.
올해는 그야말로 일취월장 중이다. 리그 31경기에 남미의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를 연장 대혈투에서 2-1로 꺾는 과정에 120분 풀타임으로 기여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뛰면서 기량을 보여 더 매력적인 카드가 됐다.
기본적으로 안드레는 대인 방어를 빡빡하게 하는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경고도 자주 받는 편이다. 올해만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11장을 수집했다. 플루미넨시는 브라질 1부리그인 세리에A 7위로 끝냈지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으로 유종의 미 거두기에 성공했다.
2026년 12월까지 플루미넨시와 계약을 이어가는 안드레지만, 클럽 월드컵에서 실력을 보여주면서 여러 유럽 빅리그 구단의 관심 대상에 올랐다. 이미 FC바르셀로나가 일찌감치 안드레를 낙점하고 스포츠 이사인 데코에게 협상을 맡겼다고 한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안드레를 서너 달 가까이 지켜봤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또는 7월 열리는 여름 이적 시장에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 일단 6개월 단기 임대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플루미넨시나 안드레 모두 겨울 이적은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임대로 얻을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 큰돈을 받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는 결론이다. 바르셀로나 외에도 첼시, 파리 생제르맹, 인테르 밀란이 안드레를 확인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안드레를 최대 3,000만 유로(약 427억 원)에 영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데코가 안드레의 대리인인 카를로스 레이테와 친분이 있고 플루미넨시 경영진과도 막역한 사이라고 알려졌다.
안드레는 알 아흘리를 이긴 직후 흥미로운 질문을 하나 받았다고 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중 어느 팀을 더 선호하는가였다. 이적한다면 방향을 알 수 있는 의중 알기다.
그는 "그 어떤 제안도 온 것이 없다"라며 먼저 선을 긋더니 "매일 플루미넨시와 (새로운 업적을) 남기려 노력 중이다. 바르셀로나, 레알 모두 대단한 팀이다. (선택권이 있다면) 바르셀로나를 선택할 것 같다"라고 정리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인다면 안드레의 몸값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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