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대설’ 예고에 중대본 2단계로 격상…위기경보 ‘경계’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2.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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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0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중대본부장을 맡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임시거주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조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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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중구 서울역 앞 버스환승센터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20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기상청은 오는 22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부 50㎝, 광주·전남 서부 30㎝, 남부 서해안 20㎝, 전북 동부 10㎝ 이상을 기록하겠다.

중대본은 대설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막고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제빙 작업을 당부했다.

지자체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중대본부장을 맡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임시거주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조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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