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김남일 최고의 애교는 “따랑해”(옥문아)

김지은 기자 2023. 12.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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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문아’ 김보민이 김남일의 최고의 애교를 공개했다.

김남일은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혀짧은 소리를 낼 때가 있다”라며 “가끔 부부싸움을 할 때 ‘그래서 날 사랑해? 안 사랑해?’라고 물으면 ‘따랑해’라고 할 때가 있다. 그게 남편이 보여준 최고의 애교”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따라와라고 한 것을 잘못 들은 거 아니냐?”고 했고 김남일은 “심정은 그랬다”라며 “아내가 애교가 정말 많다. 처음엔 적응이 안 됐다. 말다툼하다가도 ‘사랑해? 안 사랑해?’라고 한다. 나는 그게 더 화난다”고 말했다.

김보민은 “나는 당장 해결해야 하는 스타일이고 김남일은 다음 날 해결해야 하는 타입”이라며 “나는 ‘내일 얘기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했더니 ‘달라질 수도 있다. 내가 나갈까? 네가 나갈래?’라고 했다. 그래서 상황이 더 나빠질까 봐 ‘따로 있지 말고 같이 있자’고 했다. 그때 애교를 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남일은 “지나고 보니 아내처럼 하는 게 맞다”고 동의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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