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다혜, 다이어트 고민 "176cm·49kg까지 뺏더니 매일 코피"('퍼펙트라이프')

[TV리포트=이지민 기자] '퍼펙트라이프' 배우 정다혜가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20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데뷔 22년 차 배우 정다혜가 출연했다.

이날 배우 정다혜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춰 시선을 모았다. MC 현영이 "키 176cm 롱다리 미녀, 데뷔 22년 차 배우 정다혜 씨"라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현재 정다혜는 아이 둘 엄마로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정다혜가 스튜디오로 등장하자 MC들은 "다리가 너무 길다", "성미 누나 이마까지 다리가 온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성미는 "웬만하면 서서 인사하는데 쭉 앉아 있었다. 일어나면 자존심 상할 것 같아서"라며 장신 배우 정다혜에 대한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언제부터 그렇게 컸냐"며 질문하기도. 이에 정다혜는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그때 이미 키가 174cm였다"며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키를 자랑했다.

MC 현영은 "다리도 너무 길지만 정말 아름다우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하며 ‘퍼펙트 라이프’를 찾은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정다혜는 "제가 아픈 곳은 특별히 없다. 하지만 다이어트가 항상 문제였다. 젖살이 안 빠지는 편이었다"며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좋지만) 스무 살 때는 말라도 얼굴이 통통하니까 '쟤 왜 살 안 빼냐, 왜 이렇게 뚱뚱하냐' 이야기 듣는 게 스트레스였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176cm에 49kg까지 뺐더니 아침마다 코피를 쏟았다. 나중에는 아이 둘을 낳고 나니까 살도 너무 쪘다"라고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정다혜는 "이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