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박지원 "한동훈 = 이순신? 오히려 원균된다"
- 이낙연 민주당 돌아올 것.. 이재명 손잡아야
- 송영길 구속은 개인 문제? 민주당 유감 표명했어야
- 586 용퇴론 반대, 일괄적 평가 옳지 않아
- 김건희 특검법이 악법? 한동훈 오만한 태도
- 한동훈은 尹의 후계자.. 尹 심판론 구도 안 바뀌어 박지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
◎ 진행자 > [고수를 만나다] 오늘의 고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입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날 추운데 괜찮으세요? 건강은.
◎ 박지원 > 생생하네요. 방송 끝나면 또 운동하러 갑니다.
◎ 진행자 > 아, 매일 2만 보씩 걸으신다고.
◎ 박지원 > 1만 5천 보.
◎ 진행자 > 이 추위에.
◎ 박지원 > 걸어야죠.
◎ 진행자 > 조심하십시오. 얼음이 미끄럽습니다. 자, 민주당 얘기부터
오늘 해볼게요. 오늘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가 오찬회동 비공개로 했는데 오늘 나온 이야기들 보니까 범민주 진보진영 대표로서 이 대표가 할 일이 많다, 이런 당부를 하기도 하셨고 가감없이 당 내외의 이야기를 전달을 했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행보, 이제 곧 정세균 전 총리도 만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어떻게 됐든 이재명 대표가 국민들이 당원들이 바라는 대로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하고 김부겸 전 총리도 하실 수 있는 말을 다 했더라고요.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도 물이건 어디건 건너가겠다 이런 각오를 밝힌 거 보면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진행자 > 네, 근데 여기에 대해서 이낙연 전 총리 같은 경우는 입장을 기자들한테 문자로 보냈는데 원래 방송을 취소하셨더라고요. 이낙연 대표가.
◎ 박지원 > KBC 여의도 초대석이라는 것을 취소하면서 좀 뒤로 물러선 것 같이 그렇게 보도를 했더라고요.
◎ 진행자 > 오늘 김부겸 전 총리와의 만남을 보고 출연하는 게 좋겠다 이제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만남을 보고 나서 발표된 내용만으로 보면 당이 변화할 것인지에 진전이 전혀 없어 보인다. 실망스럽다. 나로서는 해오던 일을 계속할 것이다. 다만 민주당에 연말까지 시간을 주겠다는 나의 말은 아직 유효하다. 이게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라고 하거든요.
◎ 박지원 > 글쎄요. 두 분의 대화 내용이 미주알고주알 다 알려지지 않는다는 것은 이낙연 전 대표가 너무나 잘 알 거예요. 그렇지만 지금 광주 KBC 보도로 인해서 상당히 지금 물러섰다. 완전히 꼬리를 내렸다는 평가를 받으니까 한번 12월 말까지 기다려보겠다 좀 강도를 높인 것 아니에요. 그렇지만 저는 제가 수십 번 얘기를 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는 태생적으로 민주당이에요. 선친 때부터 그리고 성격적으로도 창당을 하지 않는 분입니다. 제가 얘기했잖아요. 이낙연 전 대표는 십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미쳤냐, 안 된다. 돌아옵니다.
◎ 진행자 > 돌아올 거다.
◎ 박지원 > 네, 그렇죠.
◎ 진행자 > 어떻게 해야 돌아오십니까?
◎ 박지원 > 지금 이재명 대표가 소통이 시작됐으니까 저는 이재명 대표가 집으로라도 찾아가서 만나라. 설사 이낙연 대표가 이재명 대표에게 나가라 어쩌라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들어야죠. 듣고 그 내용이 알려지면 국민과 당원이 판단할 거예요.
◎ 진행자 > 이낙연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 물러나고 통합 비대위 꾸려라, 이렇게 지금 메시지가 그렇게들 많이 해석되는데 그런 요구를 할 거라면 이재명 대표가 굳이 만나야 되나 하는 생각도 하실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 박지원 > 당연하기 때문에 지난번에 이재명 대표가 만나겠다, 일정 조정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깐 사진만 찍으려면 안 만난다. 이것은 안 돼요. 손을 벌렸으면 맞잡아줘야지 손 벌렸는데 발 내면 되겠어요? 악수가 안 되지.
◎ 진행자 > 그건 발 내민 거다. 그렇게 거부한 건. 어쨌든 간에 나로서는 해오던 일을 계속할 것이다, 이 얘기가 계속 신당 창당하겠다로 읽혀서.
◎ 박지원 > 12월 말 해봐야 2주밖에 안 남았는데 오늘 저하고 방송한 이준석 대표가 27일 날 탈당한다 하더라고요.
◎ 진행자 > 그런다고.
◎ 박지원 > 그러면서 보부상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 장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는 보부상으로 거기 안 가요. 그래서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재명 대표가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면 이낙연 전 대표도 화답해라. 손을 잡아라.
◎ 진행자 >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관련해서는. 소위 원칙과 상식 쪽 분들도 그렇고 네 분. 그 다음에 이낙연 전 대표도 그렇고 이재명 대표 대표직 내려놓고 통합비대위 만들자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이 비대위를 만들 때인가, 오히려 선대위를 구성해야 될 때가 온 거 아닌가요?
◎ 박지원 > 당연하죠. 그런데 그러한 통합비대위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예요.
◎ 진행자 > 지나치다.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 현재는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서 강한 민주당으로 윤석열 독주 정권에 싸워야지 그래서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우리는 오늘 민주당은 오늘 이재명 대표와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표가 요즘은 경청모드인 것 같습니다. 보니까 준연동형 유지를 주장하고 연합정치로 거부권 행사를 못할 정도로 선거연합을 크게 해야된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 민병덕 의원, 이탄희 의원 이런 분들하고 오늘 본회의 끝나고 면담을 했다고 하는데 아직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는 얘기는 아직 언론에는 알려지지 않던데 선거 제도 문제 민주당 어떻게 결정을 봐야 됩니까?
◎ 박지원 > 어떻게 됐든 저는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참 잘한 일이다. 그리고 거듭 저는 누차 얘기를 했지만은 준연동형이건 병립형이건 지금 현재는 왕도가 없어요. 왕도가 없기 때문에 준연동형을 가더라도 위성정당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그러면은 차라리 범진보 연합세력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얘기를 했고 그게 어렵다고 하면 저는 병립형으로 가서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지금 현재의 20석에서 구라파식으로 10석 5석까지 내려줘서 소수정당이 국회에서 국정에 반영될 수 있는 그런 제도적 장치를 해나가자라고밖에 말씀 못 드립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구속됐고 돈봉투 의혹 수사하면서 또 현역 의원들이나 이런 분들 실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 문제는 어떻게 처리해야 됩니까?
◎ 박지원 > 저는 어떻게 됐든 송영길 전 대표도 전당대회 때 이루어졌는데 송영길 대표가 부인하지만 영장이 발부된 것은 탈당했기 때문에 개인이다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공당으로서 유감 표명을 하고 그렇지만 송영길 전 대표가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검찰수사를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다 이렇게 해야 되고, 사실 21명 이름이 거론되는 의원들도 다 억울하다는 거 아니에요. 특히 김승남 의원 같은 분은 자기가 선관위원이었는데 어떻게 그런 짓을 하느냐, 저하고 한 서너 차례 만나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검찰에서 수사를 한다고 하면 당연히 협조하고 아닌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내야 된다. 절대 비굴하게 놀지 말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당내 공천 후보 심사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받은 인사들이 한쪽에서는 공천이 아닌 친명 검증을 하는 거냐 이렇게 반발하고 또 한쪽에서는 소위 친명 측근들이라고 불렸던 분들도 또 부적격 판정을 받으니까 아니 이건 소위 당내 기득권들의 친명에 대한 덧씌우기다. 또 양쪽 다 양 세력이 다 지금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가지고 막 이런저런 말들을 굉장히 강한 주장을 하는데 이거 어떻게 정리해야 됩니까?
◎ 박지원 > 공천이라는 게 어떤 정치인들의 생명이죠. 그렇기 때문에 예비후보 공천 자격심사에서 탈락되는 분은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고 저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데 저는 공천적격 심사위원회에서 흔들리지 말고 원칙 따라서 해라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 진행자 > 원칙 따라서 해라.
◎ 박지원 > 그렇죠. 정해진 대로 해야죠.
◎ 진행자 > 지금 지역구 총선 준비 계속하고 계신데 오늘 또 우상호 의원이 오늘 아침에 MBC 시선집중에서 70대 이상 몇 선씩 하셨던 분들은 바람직하지 않으니까 후보들에게 양보해 달라, 이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 박지원 > 제 얘기는 아니겠죠. (웃음) 저는 일부에서 586들를 용퇴해라 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잘한 사람은 계속해야 되고 못한 사람은 안 해야지 일괄적으로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저는 올드보이라고 칭하지만 스마트보이, 스트롱보이고 저만큼 1년 반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투쟁한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옥석을 가려야 된다. 개인에 대해서 평가해야,
◎ 박지원 > 노장청의 조화가 이루어져야죠.
◎ 진행자 > 노장청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된다.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으로 소위 옹립 내지는 추대하는 것만 남은 것 같아요.
◎ 박지원 > 제가 어제 그제 그랬어요. 한동훈 장관은 비대위원장이 확정됐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안 하던 일을 하는 거예요. 절차적 민주주의를 밟아보려고 여러 의견을 대는데 국민의힘은 본래 대통령 명령이 있고 복종하고 줄 잘 서는데 나는 이미 확정됐다 저는 그렇게 봤는데 제 예측이 맞았잖아요. 제가 말한 거 틀린 거 봤어요?
◎ 진행자 > 오늘은 이순신을 아껴서 뭐하냐 배 12척을 한동훈 장관에게 맡겨보자. 유흥수 상임고문이.
◎ 박지원 > 한동훈 장관은 이순신 아니에요.
◎ 진행자 > 아닙니까?
◎ 박지원 > 원균이 될 확률이 훨씬 높아요.
◎ 진행자 > 원균. 왜 그렇게 보세요?
◎ 박지원 > 아니 지금 현재 검찰총장 대통령 내외분이 권력은 장악하고 아는 형님은 방송 장악, 아는 동생은 당권 장악, 지금 서울의 봄을 보더라도 군 하나회는 척결됐어요. 이제 검찰 하나회가 등장해서 제2의 검찰공화국을 만들려고 하는데 우리 국민들의 민주주의 감성 지수가 얼마나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안 된다. 그리고 한동훈 장관이 지금 보세요. 김건희 특검은 악법이다. 몰카, 어떻게 국무위원이 저런 오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어요‘
◎ 진행자 > 몰카공작이라고 했어요.
◎ 박지원 > 몰카공작 그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거 한 것은 진짜 큰일이에요. 왜냐하면 만약에 거기에서 위해를 당했다고 하면 김건희 여사가, 나라가 지금 뒤집혔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이순신으로 미화하지 마라. 그 훌륭한 장군님이 화나신다. 저는 원균이 될 것이다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원균이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셨고 근데 아무래도 국민의힘 쪽이나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 쪽으로 쫙 몰고 가는 쪽에서는
◎ 박지원 > 추대가 아니라 이미 확정됐는데 지금 의견 수렴하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취하는 척한다니까요.
◎ 진행자 > 취하는 척하는 거다. 이런 말씀 주셨고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근데 이재명VS한동훈이 검사VS피의자 구도가 돼서 총선 필승의 선거 구도가 그렇게 만들어질 것이다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내년 총선 구도가 윤석열 심판에서 검사 한동훈VS피의자 이재명 이렇게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까?
◎ 박지원 > 자기들은 그렇게 구도를 짜보려고 하지만 국민은 이미 윤석열 정권의 심판으로 나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다, 후계자다, 일란성 쌍둥이 동생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버랩 되는데 어떻게 실패한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그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다.
◎ 진행자 > 그 구도는 어떻게 해도 바뀌기 어렵다.
◎ 박지원 > 바뀌지 않죠. 거기에다가 이준석 신당 창당하죠. 김건희 특검 나오죠. 복잡해요.
◎ 진행자 >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서요.
◎ 박지원 > 악법이라며요.
◎ 진행자 > 한동훈 장관은 악법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민주당이 선전선동하기 좋은 시기에 맞춘 악법이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 박지원 > 아니요. 그 시기도 그래요. 일찍 민주당이 요구했을 때 국민의힘이 들어서 특검을 했어도 빨리 끝났을 거고 검찰 수사를 했어도 빨리 끝났을 건데 자기들이 안 했잖아요.
◎ 진행자 > 패스트트랙으로 올라가고.
◎ 박지원 > 패스트트랙에 올리고 그러니까 딱 지금 맞춘 거예요. 자기들이 맞춰놓고 무슨 소리야.
◎ 진행자 > 그러니까 오늘 아침에 그러다 보니까 이게 굉장히 위험 요인이다라고 생각을 했는지 조선일보 1면이 총선 후 김건희 특검법 처리 급부상 이렇게 써놨더라고요.
◎ 박지원 > 글쎄요. 그런 기사 저도 봤는데
◎ 진행자 > 1면에 아주 그냥.
◎ 박지원 >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들어서면 제2의 6.29 선언 직선제 선언 같은 그런 선언을 할 것이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를 일부 칼럼에서 보수 칼럼에서 얘기했던 대로 사가, 제2의 장희빈처럼 나간다.
◎ 진행자 > 아크로비스타로 가라.
◎ 박지원 > 그러면서 눈물로 헤어지는 모습, 이런 것을 연출해서 특검을 또 특검 시기를 뒤로 미룬다, 이런 것은 자기들의 희망사항이죠. 국민의 70여%가 특검을 찬동하고 70% 국민이 지난주 거부권 행사하지 마라, TK도 68%가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것을 총선 기간 동안에 배신을 하면은 국민 배반이죠. 그래서는 안 돼요.
◎ 진행자 > 마지막으로요. 전 국정원장이시니까 외교 안보라인 개편을 했는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안보실장은 정말 미국 대사하다가 안보실장 갔다가 국정원장으로 한 1년 반도 안 되는 사이에 주요 직책 3개를 거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정원 안정되는 겁니까?
◎ 박지원 > 안정 안 되죠.
◎ 진행자 > 안 됩니까?
◎ 박지원 > 그러나 그분이 가서 안정시키기를 바라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이 1년 6개월 만에 16번 외유했다는 거 아니에요. 짐 싸다 끝났어요.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도 주미대사로 안보실장으로 국정원장으로 짐 싸다 장 파할 것 같아요.
◎ 진행자 > 원래 국회의원을 하시다가, 하시다가 주미대사 되면서 국회의원 사직하고 그리고 재외공관장회의하러 들어왔다가 안보실장 하시고.
◎ 박지원 > 안보실장 하다가 또 국정원장 가고 지금 또 안보실장은 비어 있어요. 거기 저 오라고 할까봐서 굉장히 떨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 그래요. 조태용 안보실장이 외교부 말하자면 라인이라고 하면 외교부 라인일 텐데 국정원에서 자체적으로 쭉 국정원을 지켜온 분들도 계실 텐데 장악이 되려나 모르겠어요.
◎ 박지원 > 글쎄요. 그런데 제가 국정원장을 할 때 조태용 후보자가 정보위원으로 질문은 참 잘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지만은 대한민국 국정원이 세계적인 국정원이었는데 지금 모든 게 어지러워졌는데 저는 국정원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임자로서 잘 해나가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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