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최이샘, 이명관 42점 합작' 우리은행, 접전 끝에 BNK에 승리... 6연승 '질주'

김우석 2023. 12. 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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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BNK를 물리쳤다. 

아산 우리은행은 2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에서 최이샘, 이명관, 김단비 활약에 힘입어 진안, 이소희, 안혜지가 분전한 부산 BNK 썸을 접전 끝에 76-7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6연승과 함께 12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유지했고, BNK는 10패(4승)째를 당하며 5위에 머물렀다.

1쿼터, 우리은행 18-15 BNK : 최이샘의 ‘힘’ 역전 만드는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박지현, 나윤정, 이명관, 최이샘, 김단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BNK는 안혜지, 이소희, 한엄지, 진안, 김한별이 선발로 나섰다.

최이샘과 김한별이 골을 주고 받으며 경기는 시작을 알렸다. 이후 양 팀 공격은 계속 빗나갔고, 우리은행이 2분 30초가 지날 때 김단비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후 BNK가 한 발짝 앞섰다. 자유투에 더해진 진안 점퍼로 5-4로 앞선 후 4분에 다다를 때 박성진이 골밑슛을 만들었다. 3점을 앞섰다.

5분에 다다를 때 BNK가 한 발짝 더 달아났고, 우리은행이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최이샘이 돌파에 더해진 자유투로 7-9로 좁혀갔다. BNK가 보고 있지 않았다. 이소희와 진안이 연거푸 골을 터트렸다. 13-7로 달아났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최이샘 3점이 터졌고, 연거푸 박지현 돌파가 점수로 바뀌었다. 12-13, 순식 간에 1점차로 좁혀가는 우리은행이었다. 그리고 나윤정 점퍼로 14-13으로 앞섰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양 팀은 한 골씩 주고 받았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김단비 점퍼로 우리은행이 3점을 앞섰다.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2쿼터, 우리은행 41-38 BNK : 난전과 접전, 승부도 ‘접전 속으로’


우리은행이 1분 30초 동안 터진 김단비 5점으로 23-15, 8점을 앞서갔다. BNK는 진안 자유투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다.

이후는 난전 흐름 속에 BNK가 추격했다. BNK는 심수현, 김민아, 김정은, 김지은 등 우리은행 머리 속을 복잡케 할 만한 라인업을 가동하며 실점을 둔화시켰고, 진안 돌파로 19-24, 5점차로 좁혀갔다. 3분에 다다를 때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박성진과 최이샘이 한 골씩 주고 받았고, 우리은행이 속공으로 28-21, 다시 7점차로 달아났다. BNK 벤치가 움직였다. 4분 10초가 지났을 때였다.

BNK가 한 발짝 따라붙었고, 우리은행이 노현지 3점으로 31-23으로 다시 달아났다. BNK가 힘을 냈다. 진안 두 개의 점퍼에 더해진 안혜지 3점으로 30-33으로 좁혀갔다. 이후 3개의 3점포가 이어졌다. 이명관이 두 개를 양쪽 코너에서 연거푸 성공시켰다. BNK는 김지은이 만들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39-33, 6점을 앞섰다. 이후 BNK가 좁혀갔다. 3점 차로 따라붙었다.

3쿼터, 우리은행 60-59 BNK : ‘도망가지도, 역전하지도’ 승부는 여전히 ‘물음표’

BNK가 자유투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이 바로 달아났다. 박지현 포스트 업과 최이샘 3점으로 46-40, 6점을 앞섰다. BNK가 다시 따라붙었다. 진안 점퍼와 이소희 커트 인이 점수로 환산되었다. 3분에 다다를 때 44-46으로 좁혀갔다.

접전이 이어졌다. 높은 긴장감 속에 양 팀은 치열함이 어울리는 시간을 지나쳤다. 양 팀 선수들은 루즈볼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4분 여를 남겨두고 안혜지가 45도에서 3점을 터트렸다. 다시 49-50, 1점차로 좁혀가는 BNK였다.

이후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았다. 산만함과 투지가 뒤섞인 가운데 점수를 추가하는 양 팀이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이명관 3점과 김단비 자유투로 60-55로 도망갔다. BNK는 주춤하는 사이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바로 좁혀갔다. 진안과 한엄지가 점퍼를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은 추가점이 없었다.

4쿼터, 우리은행 76-72 BNK : 이어진 접전, 연승 이어가는 우리은행


BNK가 김한별 풋백에 더해진 한엄지 3점으로 순식 간에 64-60으로 앞섰다. 2분이 지날 때 이명관이 돌파를 점수로 환산했다. BNK는 안혜지 점퍼로 응수하며 4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우리은행이 힘을 냈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5점을 추가했다. 최이샘 3점과 김단비 점퍼였다. 67-66으로 뒤집었다. BNK 벤치가 움직였다. 3분 12초가 지났을 때였다.

이후 양 팀은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서로의 강한 수비에 슈팅이 연거푸 림을 벗어났다. 4분 28초를 남겨두고 68-67, BNK가 단 1점을 앞서 있었다. BNK가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진안 풋백으로 70-67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이 동점에 성공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최이샘 3점이 터졌다. 그리고 이명관 자유투로 71-70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종료 46초를 남겨두고 터진 김단비 자유투 득점을 지켜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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