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아침에 일어난 김보민이 가장 예뻐”(옥문아)

김지은 기자 2023. 12. 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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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문아’ 김남일이 김보민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가 가장 예쁘다고 밝혔다.

김남일은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아내가 예능에 나가면 항상 운다”라며 “그래서 억울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보민은 “말을 세게 한다. 밥 먹었냐고 전화하면 ‘이제까지 안 먹었겠냐?’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김남일은 “말투가 원래 세다”고 해명했지만 김종국은 “그게 문제다. 츤데레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결혼 17년 차인데 아직도 아내가 귀여워 보인다고”라고 말했고 김남일은 “귀엽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일 예쁘다”라며 “항상 내가 먼저 깬다. 계속 자고 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미혼자에게 결혼을 추천하느냐”는 물음에 “권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심도 있게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며 “결혼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다. 비율로 따지면 6:4”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하면 동료들과 술자리를 못 한다. 동료가 오면 대접해야 하는데 아내가 힘들다. 자신이 없다”라며 “콩나물국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다른 냄새가 나더라. 숙주를 넣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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