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위한 韓 사회 전향적 변화 필요”

정필재 2023. 12. 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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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UPF)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에서의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제22차 신한국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UPF의 신한국포럼은 매월 대한민국의 사회 명사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또 국가 발전과 평화세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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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 ‘제22차 신한국포럼’ 개최
“각국 전쟁으로 경각심 일깨워”

천주평화연합(UPF)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에서의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제22차 신한국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전 70주년의 해인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창식 UPF 세계의장, 황선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장, 정동원 UPF 한국 부회장, 또 예비역 중장인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천주평화연합(UPF)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22차 신한국포럼 ‘한반도에서의 전쟁과 평화’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PF 제공
양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전 70주년을 맞은 올 한 해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팽팽한 군사적 긴장 관계가 형성된 가운데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으로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됐다”며 “요원하게만 보이는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 사회의 전향적인 변화와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제강연자로 나선 김 전 사령관은 “평화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우리의 군사력과 더불어 남북 간 군사적 신뢰 구축을 통한 적의 위협 능력이 감소했다”며 “한반도에서의 평화 구축을 위해서 한·미 간 공조를 바탕으로 남북 간 긴장 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장기적, 포괄적, 단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일정책연구소의 문병철 수석연구원(좌장), 양순석 UPF 경기남부 회장, 라훈일 작가(이상 패널)의 논평과 질문, 김도균 장군의 답변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UPF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 지위’를 가진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로, 국내 17개 광역시도 및 232개 시군구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UPF의 신한국포럼은 매월 대한민국의 사회 명사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또 국가 발전과 평화세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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