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설 경보' 발령…광주시·전남도 폭설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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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최대 30㎝의 눈이 예보된 광주시와 전남도가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착수했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영광과 영암에 대설경보가, 나주, 담양, 장성, 화순, 무안, 함평, 목포, 신안, 장흥, 해남, 진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후 7시3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격상돼 9㎝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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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례 군도 1개소 통제 등 시설물 긴급 점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22일까지 최대 30㎝의 눈이 예보된 광주시와 전남도가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착수했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영광과 영암에 대설경보가, 나주, 담양, 장성, 화순, 무안, 함평, 목포, 신안, 장흥, 해남, 진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해남과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고 오후 9시부터는 곡성과 구례, 화순에 한파주의보도 내려진다.
영광 염산면의 적설량이 11.3㎝, 영암 시종면 8.7㎝, 광주 광산 6.6㎝, 장성 상무대 6.1㎝ 함평 4㎝, 나주 2.3㎝, 장성 2.3㎝의 눈이 내렸다.
광주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후 7시3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격상돼 9㎝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눈은 오는 22일까지 30㎝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광주시는 행정부시장과 시민안전실장이 주재한 대책회의를 두 차례 갖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광주시는 시와 자치구 직원 355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결빙취약지역에 총145톤의 제설제를 살포했으며 남은 제설제 7039톤과 덤프트럭 29대 등 제설장비 현황을 파악했다.
폭설에 대비해 민간제설장비 신속 동원 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별로 제설제를 지원하도록 안내했다.
눈이 많이 쌓일 경우 자치구별 자율방재단과 협의해 제설작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고, 21일 오전에는 광주시 전 직원이 투입된 제설작업도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도 재해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대설·한파에 대비해 제설 전진기지 56곳과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도지사 특별지시사항을 4차례 통보하며 제설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을 강조하고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취약 구간을 사전 제설작업을 지시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지붕 눈치우기를 당부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제설피해 방지대책을 전파했다.
한파쉼터 7446개소에 대해서는 생활관리사 3556명을 활용해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서고 저수온 어종 폐사 방지를 위해 히트펌프 등 보온시설 607대를 가동했다.
폭설로 인해 43개 항로 68척의 바닷길이 막혔고 내장산과 다도해서부, 무등산국립공원 입산이 통제됐다.
구례 성삼제 천은사 입구부터 달궁삼거리 14㎞ 구간 도로도 통제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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