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궁전 폭탄 경보에 방문객 2천명 대피

조성진 기자 2023. 12. 20.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의 대표 관광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에 20일(현지시간) 폭탄 경보가 발령돼 방문객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베르사유 궁전은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20분 안전상의 이유로 방문객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베르사유궁은 수시로 허위 폭탄 테러 협박이 접수돼 방문객들이 제대로 관광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상한 소포 발견
베르사유 궁전 엑스 계정 캡처

프랑스의 대표 관광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에 20일(현지시간) 폭탄 경보가 발령돼 방문객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베르사유 궁전은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20분 안전상의 이유로 방문객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당시 베르사유궁엔 방문객 약 2000명이 있었따고 일간 르피가로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폭탄 경보는 궁 내에서 의심스러운 소포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베르사유궁은 상황 점검을 완료되는 대로 방문객을 재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베르사유궁은 수시로 허위 폭탄 테러 협박이 접수돼 방문객들이 제대로 관광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10월 중순에만 세 번이나 폭탄 테러 위협을 받았다.

조성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