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 십자인대 파열, 2월 복귀 추진…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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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위리엔 팀버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이 팀버의 잠재적인 복귀 날짜와 관련된 부상 업데이트를 받았다. 팀버는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장기간 아웃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우리는 그가 3월과 5월 사이에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지만, 최근 한 X(구 트위터) 계정에 의하면 팀버가 2월에 열리는 포르투와의 UCL 경기에 돌아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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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널이 위리엔 팀버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팀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179cm라는 신체조건이 약점으로 꼽히는 팀버는 자신의 약점을 상쇄하는 수비 능력과 전진성, 빌드업 능력 등을 바탕으로 아약스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다. 아스널은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팀버를 통해 전술에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었다.
이런 아스널의 계획은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무너졌다. 팀버가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한 팀버는 후반전 초반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진단 결과 팀버의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고, 팀버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도 못하고 곧바로 드러누웠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보여준 팀버의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아쉬웠고, 아스널 의료진의 오판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아스널 의료진은 팀버가 전반전에 한 차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출전해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팀버는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팀버가 부상을 당하고 4개월이 흐른 지금, 아스널이 팀버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장은 아니지만 내년 2월 열리는 FC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목표로 하고 팀버를 복귀시킬 계획이라는 내용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이 팀버의 잠재적인 복귀 날짜와 관련된 부상 업데이트를 받았다. 팀버는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장기간 아웃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우리는 그가 3월과 5월 사이에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지만, 최근 한 X(구 트위터) 계정에 의하면 팀버가 2월에 열리는 포르투와의 UCL 경기에 돌아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내년 2월이면 팀버가 부상을 당하고 6개월이 되는 시점이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보통 복귀까지 8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편이다. 물론 팀버의 회복력이 유독 빠를 수도 있지만, 큰 부상을 당한 뒤에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의심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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