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부동산 가처분 해제해 수십억 원 피해”
김규희 2023. 12. 20. 20:12
[KBS 전주]전북경찰청은 부장판사 출신의 전주지역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소인 8명은 지난 2008년 전주에서 납골당 사업을 하는 법인에 11억여 원을 투자했다가 여의치 않자 투자금 반환 소송에 나섰고 승소했습니다.
이어 채권 회수를 위해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법인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가등기 말소의 소를 제기해 역시 승소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들은 해당 변호사가 부동산 가처분을 취하해 30억 원 상당 채권을 상실하게 됐다고 호소하고 있어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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