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첫 경기서부터 팀을 승리로 이끈 모란트, “농구는 내 인생이다”

박종호 2023. 12. 20.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란트가 복귀전에서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팀의 에이스 모란트가 징계로 첫 2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전에서부터 팀을 승리로 이끈 모란트는 "나는 이제부터 농구에만 집중할 것이다. 나는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더 성숙해졌다. 그리고 농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 농구는 내 인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트 위에 돌아온 것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란트가 복귀전에서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의 경기에서 115-113으로 승리했다. 반등의 기회를 만든 멤피스다.

징계 이후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 자 모란트(188cm, G)가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 득점 포함 34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팀의 에이스 모란트가 징계로 첫 2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외에도 주축 빅맨의 부상으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시즌 첫 25경기에서 6승 19패를 기록.

그리고 26번째 경기만에 모란트가 돌아왔다. 모란트는 선발로 나와 1쿼터 7분 32초를 소화. 아직 팀원들과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감각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2쿼터 날카로운 돌파를 선보이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모란트는 전반전 16분을 뛰며 7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외곽 득점은 터지지 않았으나, 본인의 장점을 충분히 살렸다.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추격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41-60으로 3쿼터를 시작한 멤피스는 점수 차를 좁혔다. 그리고 4쿼터 모란트의 활약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모란트는 경기 종료 1분 22초 전 점프 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점수는 111-109가 됐다. 이후 상대가 추격하자 돌파 득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복귀전에서부터 팀을 승리로 이끈 모란트는 “나는 이제부터 농구에만 집중할 것이다. 나는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더 성숙해졌다. 그리고 농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 농구는 내 인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트 위에 돌아온 것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타일러 젠킨스 멤피스 감독 역시 “그는 특별한 선수고 특별한 플레이를 한다. 앞으로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모란트의 복귀를 반겼다.

7승 19패를 기록한 멤피스는 서부 13위에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반등의 기회는 있다. 과연 복귀한 모란트를 앞세워 멤피스가 플레이오프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