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내일부터 매서운 한파…서부내륙 한파특보

[KBS 창원] 북극 한기가 강하게 밀려오면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창원의 아침 기온은 -8도까지 낮아지겠고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1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면서 서부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한편, 동부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모레까지는 한낮 기온도 0도에 그치면서 낮에도 추위는 여전하겠는데요.

특히, 금요일 창원의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낮아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창원이 -8도, 창녕이 -12도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창원이 0도, 창녕이 -1도로 예년보다 9~10도가량 낮겠습니다.

서부지역도 진주가 -8도, 합천이 -11도로 출발하는 아침이겠고요.

한낮에는 진주가 0도, 거창 -3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맹추위가 이어지다가 휴일인 일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