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또 폭탄 경보‥2천 명 대피

지난해 10월 베르사유궁에서 대피했다가 다시 입장하려 대기중인 관광객들 [자료사진: 연합뉴스]

프랑스의 대표 관광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에 폭발물 경보가 발령돼 방문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은 현지시각 20일 오전 10시 20분쯤 안전상의 이유로 방문객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궁 내에서 의심스러운 소포가 발견돼 경보가 발령됐는데, 당시 궁 내부에는 약 2천 명의 방문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베르사유 궁은 수시로 허위 폭탄 테러 협박이 접수돼 방문객들이 제대로 관광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511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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