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언론K] “관심을 기울이자 우리 동네가 달라졌어요”
[KBS 창원][앵커]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경남신문입니다.
'관심을 기울이자 우리 동네가 달라졌어요' 경남신문의 '우리동네 해결사' 기획의 마지막 기사입니다.
지금까지 10편의 기사를 통해 우리지역 동네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해 왔는데요.
우리동네 해결사를 자처했던 경남신문 김재경 기자 모시고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동네 해결사' 첫 기사가 3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열 달 동안 경남의 동네 해결사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다닌 소감은 어떠신가요?
[앵커]
저희 풀뿌리 언론K에서도 두 차례 기사를 소개했었는데, 창원 상남상업지구 밤거리 취객 문제와 진해 빈집 실태!
보도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앵커]
이번 기획 보도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동네가 조선소 옆 창원 진해구 죽곡마을이라고요?
[앵커]
이번 기획 보도는 끝이 났지만, 지역의 문제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갈 예정이라고요?
[앵커]
네, 지금까지 경남신문 김재경 기자였습니다.
다음은 경남도민일보입니다.
''외국인 비자 직접 발급' 대한제국기 마산항 위상 재조명' 기사입니다.
구한말 마산항 개항 시기 외국인에게 발급된 비자 '호조(護照)'가 발견됐단 소식입니다.
창원감리서가 러시아인 2명에게 발급한 호조엔 지역 곳곳을 통행할 수 있단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호조는 중앙기관에서 관리·발급하는데 반해 이번에 발견된 호조는 지역 감리서에서 발급됐단 점이 특징인데요.
지방단체장의 권한과 힘이 막강했음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뉴스사천입니다.
'12년 만에 재개원한 분만산부인과서 첫 아기 탄생' 기사입니다.
사천지역 산모들은 그동안 분만산부인과가 없어 아이를 낳기 위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떠나야 했는데요.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으로 외래 진료만 가능했던 여성병원이 지난달 분만산부인과로 전환돼, 사천에서 12년 만에 아기가 태어났단 소식입니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이 8곳, 이 가운데 3곳은 산부인과 자체가 없다고 하는데요.
저출생과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선 지역의 의료 실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거제신문입니다.
''보조금은 쌈짓돈(?)' 노인 일자리 관리자 4명 검찰 송치' 기사입니다.
거제시의 노인 일자리사업을 수행한 한 업체가 보조금을 부당 수급해 관리자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단 내용입니다.
이들 단체가 지난 4년 동안 출장명령서 등을 허위로 만들어 부당 수령한 여비는 모두 천300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거제시는 그동안 성실하게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온 단체들이 피해를 봐선 안 된다며, 사업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풀뿌리 언론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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