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출 초등생 집으로 유인한 남성 또 검거…이번에도 SNS 악용

원동희 2023. 12. 20.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초 40대 남성이 가출한 두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했다 체포된 가운데, 이번에는 그제 밤 초등학생을 자택으로 유인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그제(18일) 밤 9시쯤, 가출한 12살 여자 초등학생을 서대문구의 한 원룸으로 유인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40대 남성이 가출한 두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했다 체포된 가운데, 이번에는 그제 밤 초등학생을 자택으로 유인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그제(18일) 밤 9시쯤, 가출한 12살 여자 초등학생을 서대문구의 한 원룸으로 유인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초등학생이 SNS에 '가출했는데 연락 달라'고 쓴 게시글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학생 부모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지역을 특정한 뒤 일대 원룸을 일일이 수소문한 해 현장에서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을 가족에게 즉시 돌려보내고, 가해 남성의 성 범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가출 중인 12살 여자 초등학생 두 명을 관악구의 한 고시촌으로 유인해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당시 이 남성도 SNS에 올라온 피해 초등학생의 글을 보고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