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한파특보…중·남부 새벽까지 눈
KBS 지역국 2023. 12. 20. 19:52
[KBS 청주] 날도 추운데 눈까지 내리면서 날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지금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중·남부에 1에서 3cm 정도고요.
지금까지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고 얼어붙으면서 길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충북 전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특히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 경보가 내려지겠는데요.
내일은 날이 더 추워져 청주 아침 기온 -13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한낮에도 -6도에 그치며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글피인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만큼 추위대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크게 떨어집니다.
제천과 괴산 -17도, 충주 -15도, 청주 -13도로 매우 춥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청주와 충주 -6도, 제천 -7도에 머물며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겠습니다.
추위는 성탄절을 앞두고 차츰 누그러들어 평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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