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최고의 데뷔작"…'패스트 라이브즈', 거장들의 극찬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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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오스카 레이스를 앞두고 거장들의 극찬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셀린 송 감독 본인처럼 영리하고 자신감 넘치며 독창적인 시"같은 영화라고 극찬하며 '패스트 라이브즈'를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아 다시 한 번 영화인과 관객, 언론과 평단이 모두 사랑하는 2023년 최고의 영화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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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오스카 레이스를 앞두고 거장들의 극찬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먼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 9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패스트 라이브즈'를 소개하며 "정교하고 섬세하며 강렬한 영화"라고 호평했고, 한달 뒤 다시 한 번 "지난 20년 간 본 최고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압도적인 찬사를 보내 전 세계 영화 관계자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하고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로 제9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세계적인 거장이다.
이어 '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부문 7개를 휩쓴 바 있는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 또한 '패스트 라이브즈'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은 최근 미국 유력매체 버라이어티의 특집 기사를 통해 "'패스트 라이브즈' 짧게 요약하면 우리가 수없이 봐왔던 로맨틱 코미디처럼 들리겠지만, 지금 내 머릿속엔 이 영화의 수많은 독특한 이미지와 아이디어가 생생하게 맴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셀린 송 감독 본인처럼 영리하고 자신감 넘치며 독창적인 시"같은 영화라고 극찬하며 '패스트 라이브즈'를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아 다시 한 번 영화인과 관객, 언론과 평단이 모두 사랑하는 2023년 최고의 영화임을 입증했다.
동료 배우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제74회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배우 조디 포스터는 여자 주인공 그레타 리의 연기에 대해 놀라운 업적을 선보였다며 극찬했다. 또한 셀린 송 감독에 대해 배우 페드로 파스칼은 "독보적인 작품을 만들어낸 독보적인 감독"이라고 칭했으며, 배우 폴 메스칼은 영화를 본 뒤 "이 영화를 꼭 보길 바란다. 나를 작은 조각들로 부서지게 한 영화. 셀린 송은 천재다"라며 호평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유려하게 담아낸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연출력과 각본, 애플TV+ 시리즈 '더 모닝 쇼'의 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등 세 배우의 훌륭한 연기 앙상블 등 그야말로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압도적인 극찬 속에 오스카 시즌 최고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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