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한신대 교수 수원정 예비후보 등록…“올바른 시민민주주의 펼치겠다”

황호영 기자 2023. 12. 20. 19: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가 20일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등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준혁 선거사무실 제공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수원정 지역구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교수는 20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100여일간 주민들을 한 분 한 분 만나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구상, 영통구민께 인정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3040세대 고충 해소, 5060세대의 노후 대비 지원 방안 마련을 주요 공약으로 설정하고 ‘희망찬 청년, 탄탄한 중년, 평온한 노년'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1969년생으로 수원시에서 파장초, 수성중, 수성고를 졸업한 ‘수원 토박이’다. 이후 중앙대에서 학사~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하고 한신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3년 수원시 화성행궁 복원·콘텐츠 개발 전문가로 임용된 것을 시작으로 영통 청명 단오제 복원, 광교신도시 조성 콘셉트 구상 등 지역 도시 재생에 앞장섰으며 다수의 종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치 비평 방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민주당 내에서는 현재 당내 혁신 모임 ‘더새로 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정당혁신추진위원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저서 ‘아름다움이 이룬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보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최우선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정부를 올바로 견제하며 시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