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넘어가냐고 이 XX가"…이준석, 안철수 겨냥 욕설

이태희 기자 2023. 12. 20.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겨냥한 욕설을 해 논란이다.

해당 보기는 지난달 두 사람이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각자 오찬을 하던 중, 이 전 대표가 옆 방에서 자신을 지적하는 안 의원의 대화에 "안철수 씨 조용히 하세요"라고 고함쳤던 사건을 묘사한 것이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김무성 (전) 대표였으면 약간 달랐을 것이다"라며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안 의원의 목소리를 흉내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겨냥한 욕설을 해 논란이다.

이 전 대표는 20일 JTBC '장르만 여의도' 방송에서 진행자가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4가지 보기 사례를 제시하자 '복국집에서 시끄럽게 남 욕하다가 조용히 좀 하세요' 라는 면박 들은 사람'을 꼽았다.

해당 보기는 지난달 두 사람이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각자 오찬을 하던 중, 이 전 대표가 옆 방에서 자신을 지적하는 안 의원의 대화에 "안철수 씨 조용히 하세요"라고 고함쳤던 사건을 묘사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방송에서 "옆에 없으면 밥 먹으면서 그러고 다녀도 되느냐. 그냥 도덕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김무성 (전) 대표였으면 약간 달랐을 것이다"라며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안 의원의 목소리를 흉내 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린 듯 흥분하며 "이러니 밥이 넘어가냐고. 이 XX가"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 이후 이 전 대표는 즉시 사과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의원과 복국집에 있던 일화를 재현해서 현장 반응을 설명하다가 표현이 들어갔다"며 "안 의원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제 부주의고 불찰이다"라고 사과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