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이번 겨울 서울 첫 한파경보…서해안·제주 폭설

김규리 2023. 12. 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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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 계속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은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서해안의 눈은 모레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전북 서부에 최대 50cm 이상, 광주와 전남 서부에 최대 30cm 이상, 충남 서해안에도 많게는 20cm 이상 폭설이 예상돼 철저히 대비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져 극심한 한파가 예상됩니다.

방한용품을 잘 챙기고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한 찬바람과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서울은 이번 겨울 들어 첫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고 전주 영하 10도 등 오늘보다 10도가량 큰 폭으로 기온이 낮아집니다.

한낮에도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등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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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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