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13개 시군 대설특보…모레까지 최고 30cm↑ 눈

KBS 지역국 2023. 12. 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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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네, 현재 영광과 영암 등 전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1~3cm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이미 오늘 저녁 18시까지 영광에는 11.3cm, 영암에는 8.7cm의 많은 눈이 내렸고요,

밤사이에는 더욱 강한 눈이 내릴 수 있어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에 따라 영광과 영암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광주와 목포, 해남 등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밤사이 대설 특보는 더 확대, 강화될 수도 있겠습니다.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 5~20cm, 많이 오는 곳은 30cm 이상이고요,

전남 동부 2~7cm, 전남 동부 남해안 지역에 1~3cm입니다.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도서 지역과 해남, 무안, 함평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모레까지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찬바람도 강해졌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도 5도~10도가량 낮겠는데요,

광주의 아침 기온 -7도까지 내려가겠고, 곡성과 구례는 -12도, 화순은 -9도까지 내려가면서 곡성과 구례, 화순에는 오늘 밤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도 발효되겠습니다.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이어지니까요,

추위에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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