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얼마까지 올릴 겁니까…나폴리로 향하는 레알-첼시-아스널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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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빅터 오시멘(나폴리)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아스널 등 여러 구단이 바이아웃 금액 설정을 유심히 보고 있다.
팬들이 기다리는 것은 2025년 6월까지 나폴리와 계약한 오시멘의 재계약 여부다.
그래서 팬들은 나폴리와 오시멘 사이에 재계약이 맺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나폴리 팬들의 걱정은 재계약을 맺어도 오시멘이 팀을 떠나는 것이다.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라며 답답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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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빅터 오시멘(나폴리)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아스널 등 여러 구단이 바이아웃 금액 설정을 유심히 보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오시멘은 지난 시즌 득점왕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어도 복귀해 리그 4경기 2골 1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실력을 자랑 중이다. SC브라가(포르투갈)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일조,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물론 체력 조절을 위해 교체로 나섰던 20일 프로시노네와의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는 0-4 완패의 현장을 목격했다. 세리에A, UCL과 비교하면 격이 떨어지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줄여도 되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 득점왕과 함께 33년 만에 나폴리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안긴 오시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다.
이미 나폴리에 마음이 떠버렸지만, 프로답게 최선을 다한다는 평가가 쏟아지는 오시멘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비하하는 영상을 제작해 물의를 일으켰다. 오시멘에게 사과했지만, 마음을 360도 완벽하게 되돌리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아직 할 일이 많은 오시멘이다. 나폴리는 UCL 16강 대진 추첨에서 FC바르셀로나와 만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레알과 더불어 오시멘을 원하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왈테르 마자리 감독은 "이제 나폴리는 대형 구단의 이름값에 눌리는 팀이 아니다"라며 바르셀로나와의 승부를 자신했다. 지난 시즌 8강까지 올라갔던 기억을 되짚으면 더 그렇다.
하지만, 가장 좋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전력 불균형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오시멘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프랑크 앙귀사 등과 더불어 이적 대상으로 꼽힌다.
팬들이 기다리는 것은 2025년 6월까지 나폴리와 계약한 오시멘의 재계약 여부다. 오시멘에게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1억 5,000만 유로(약 2,140억 원)를 제안했다가 1차적으로 거절 당했다. 유럽 리그에서 뛰겠다는 오시멘의 의지가 강했고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도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현재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은 최대 1억 4,000만 유로(약 1,997억 원)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팬들은 나폴리와 오시멘 사이에 재계약이 맺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다 이뤄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나폴리 팬들의 걱정은 재계약을 맺어도 오시멘이 팀을 떠나는 것이다.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라며 답답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라우렌티스 회장의 결단에 달렸다. 경제적 이익 극대화를 노리는 라우렌티스는 오시멘과 재계약을 하더라도 바이아웃 금액만 충족하면 보낸다는 입장이 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을 2억 유로(약 2,853억 원)까지 올린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한다. 통상 계약 만료 1년 반이나 2년 정도를 남기고 재계약에 사인하는 경우가 많아 늦어도 내년 1월 내에는 어떤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문제는 오시멘 측이 바이아웃 인상을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설정된 금액에서 더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분히 현재 시장에서 오시멘에게 지불할 수 있는 금액 최대치에 맞춰야 한다는 뜻을 보인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오시멘의 상황에 레알, 유벤투스,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자금력 충분한 구단들은 관망하는 입장이다. 매체는 레알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억 4,000만 유로는 레알이 지급 가능한 수준이다. 더 오르지 않기만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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