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에너지바우처 연장’, ‘난임 시술 조건 확대’ 등 국민제안 15건 정책으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했어도 영업점에 고의성이 없을 경우 처벌을 유예하고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20일 밝혔다.
난임 부부 시술 기준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지원 횟수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난임부부의 성별 구분 없이 누구라도 먼저 시술 받는 날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체외수정 난임시술 건강보험 지원 횟수도 '신선·동결 배아' 구분 없이 20회로 확대하고, 사실혼 부부의 시술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했어도 영업점에 고의성이 없을 경우 처벌을 유예하고 구제하겠다는 방침을 20일 밝혔다. 난임 부부 시술 기준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지원 횟수도 늘리기로 했다.
황 수석은 “요즘 폐쇄회로(CC)TV가 다 있어서 조사해서 고의성이 없었고 선의의 피해를 봤다면 전부 구제할 생각”이라며 “신분증을 확인해도 (가짜인지 몰랐거나) 그랬다면 그분들에게는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실의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제안’에 지난 2분기 동안 접수된 1만3000여건의 제안 중 하나로, 대통령실은 총 15개 국민제안을 정부가 추진할 최종 정책 과제로 채택했다.
정부는 난임부부의 성별 구분 없이 누구라도 먼저 시술 받는 날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는 여성의 시술을 진료 시작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남성이 먼저 시술을 받을 경우 건보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체외수정 난임시술 건강보험 지원 횟수도 ‘신선·동결 배아’ 구분 없이 20회로 확대하고, 사실혼 부부의 시술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겨울부터 취약계층의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용기한을 현재 4월30일에서 5월25일까지로 한 달 연장해 지원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기업 채용 시 요구하는 경력증명서의 유효기간(통상 3개월)을 연장·폐지하도록 유도해 청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5명 이상의 다자녀 가족의 이용가능한 숙박시설 목록 공개 △주민등록표상 재혼가정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세대주와의 관계표시 선택권 부여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과오납금 통지 등도 추진된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