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나가면 벌금” 관광객 노린 빈대 사기극,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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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외곽 엑사르키아(Exarchia) 지역의 한 건물에 빈대를 악용한 거짓 포스터가 붙어 논란이 일었다.
더 가디언(The Guardians) 등 외신은 아테네에서 빈대 사기극을 벌인 범인을 잡기 위해 그리스 보건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포스터는 가짜 아테네 자치단체 로고와 함께 '이곳은 빈대가 출몰해 대피 명령이 내려진 곳이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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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외곽 엑사르키아(Exarchia) 지역의 한 건물에 빈대를 악용한 거짓 포스터가 붙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된 포스터는 가짜 아테네 자치단체 로고와 함께 ‘이곳은 빈대가 출몰해 대피 명령이 내려진 곳이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또한 이 건물을 떠나지 않으면 벌금 500유로(약 71만 원)를 부과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사건은 비싸진 집값에 불만을 가진 누군가가 관광객을 쫓아내기 위해 벌인 소행으로 보인다. 현재 그리스는 관광객을 위한 단기 임대 주택의 증가로 인해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빈대 관련 범죄는 그리스뿐만이 아닌 프랑스에서도 발생했다. 최근 두 명의 남성이 빈대를 퇴치해 준다는 가짜 제품을 팔아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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