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가능 모빌리티 신기술 20종 공개

백소용 2023. 12. 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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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국제가전박람회) 2024'에서 투명 디스플레이(사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20일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년 CES에서 바로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코너시스템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도 처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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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ES서 선보여
투명 디스플레이·미래 실증차 등
슈퍼널선 신형 UAM 기체 첫선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국제가전박람회) 2024’에서 투명 디스플레이(사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20일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년 CES에서 바로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는 홀로그램 광학소자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투명 패널에 선명한 영상 투사를 구현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선사한다. 차량 전면 유리에 적용할 수도 있다.

전기차 전력변환 시스템인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는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11㎾급을 뛰어넘어 22㎾급으로 올려 선보인다. e코너시스템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도 처음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 슈퍼널은 신형 UAM 기체를 처음 공개하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슈퍼널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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