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의신청처리위 22일 첫 회의…검증위 '부적격' 판정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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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 이의신청처리위원회가 오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가동한다.
민주당 이의신청처리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은 20일 통화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상견례, 여러 절차에 관련된 협의를 한 뒤 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거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으로 실형을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된 정의찬 당대표 특보에 대해 후보자검증위가 '적격' 판정을 뒤집은 건도 이의신청처리위에서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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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찬·김윤식·최성 등 이의신청 이어져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 이의신청처리위원회가 오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가동한다.
민주당 이의신청처리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은 20일 통화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상견례, 여러 절차에 관련된 협의를 한 뒤 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당 최고위원회는 지난달 10일 이의신청처리위 설치 및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안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김영희 변호사와 남경민 공인노무사, 이언호 변호사, 최종연 변호사가 위원으로 임명됐다. 위원회는 추가로 외부위원 2명도 선임했다.
이들은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후보자검증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건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후보자검증위는 현재까지 4차 검증 명단을 공지했다. 검증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의신청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명(비이재명)계인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이 각각 시흥 을과 고양 을 예비후보로 지원했으나, 후보자검증위는 이들에게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들이 지원한 곳은 각각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한준호 의원의 지역구다.
이들은 후보자검증위의 부적격 판정이 정적 제거라고 반발하며 이의 신청에 나섰다.
과거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으로 실형을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된 정의찬 당대표 특보에 대해 후보자검증위가 '적격' 판정을 뒤집은 건도 이의신청처리위에서 심의한다.
당사자인 정 특보가 이의신청을 했으며 친명계 원외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는 "납득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민형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의신청처리위에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탄원을 올렸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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