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 마음 독해졌다"‥비대위원장 추대는 "아직 제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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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가 확실시되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어제와 달리 오늘은 공개 발언을 자제했습니다.
오늘 국회에 출석한 한 장관은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전날 발언이 사실상 비대위원장을 수락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제가 충분히 말씀드렸다"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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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가 확실시되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어제와 달리 오늘은 공개 발언을 자제했습니다.
오늘 국회에 출석한 한 장관은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전날 발언이 사실상 비대위원장을 수락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제가 충분히 말씀드렸다"고만 답했습니다.
'말씀을 아끼는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고, "제가 마음이 좀 독해졌다"며 "처음에는 (취재진들 질문이) 부담되어서 이야기해드렸는데 이제는 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 대부분 한 장관을 추대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을 두고도 "어떤 제안을 받은 게 아직 없다"며 "아직 들은 바가 없고, 어제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한 장관은 또,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을 '몰카 공작'이라고 표현한 것을 더불어민주당이 '수사지침 하달'이라며 반발하는 데 대해서는 "그걸 그렇게 들으셨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509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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