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 출퇴근길 미로 찾기,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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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산도시철도 연산역을 이용하다가 공사 관계로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연산역은 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빅 5에 들어갑니다.
14번 출구 노후화(15년) 엘리베이터 개량공사, 에스컬레이터 6개소 과속역행방지장치 설치, 1호선 승강장~3호선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11호기 고장 보수공사 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사 이곳저곳에서 공사를 진행하자 통행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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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산도시철도 연산역을 이용하다가 공사 관계로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연산역은 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빅 5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곳곳에서 공사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약자의 통행을 돕는 에스컬레이터는 고장으로 점검 및 보수 공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번 출구 인근에선 출구를 향해 옮기던 발걸음을 돌려야 합니다. 차수시설 개량 공사를 위해 통행을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공사 중임을 알리는 표지판은 보이지 않습니다. 14번 출구 앞 승강기는 노후화로 교체작업이 진행중이라 어르신들은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3호선 수영 방면에서 1호선 노포 방면으로 환승하기 위한 승강장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두 곳 중 한 곳도 보수 공사를 위해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출근길 환승 인파가 하나의 통로에 몰리며 승강장은 발 디딜 곳 없이 붐비기도 합니다.
연산역 역사 공사는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10일부터 총 사업비 1억4000만 원 상당을 투입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8곳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14번 출구 노후화(15년) 엘리베이터 개량공사, 에스컬레이터 6개소 과속역행방지장치 설치, 1호선 승강장~3호선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11호기 고장 보수공사 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2번 출구 계단도 차수시설 개량공사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역사 이곳저곳에서 공사를 진행하자 통행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사 일정이 겹치는 구간도 있어 역사 내부가 ‘미로 같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시민은 에스컬레이터 하나에 환승 인원이 몰리다 보니 이동 시간이 늦어져 지하철을 놓쳤다고 합니다. 교통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 전에 공사 표지판을 설치하거나 동선을 고려해 공사 일정을 조율하는 등의 세심한 조치가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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