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측과 대화할 전제 조건 갖춰지지 않아" -러 대통령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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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 측과 대화할 전제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은 근거가 없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2022년 협상 과정에서 "영국의 주장에 따라" 탈퇴했으며 러시아와의 협상을 "금지"했다고 했다.
크렘린궁은 "우리는 현재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주제가 없다"며 "러시아 없이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찾으려는 시도는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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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러시아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 측과 대화할 전제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은 근거가 없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2022년 협상 과정에서 "영국의 주장에 따라" 탈퇴했으며 러시아와의 협상을 "금지"했다고 했다.
크렘린궁은 "우리는 현재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주제가 없다"며 "러시아 없이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찾으려는 시도는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원할 경우 우크라이나, 미국, 유럽과 우크라이나의 미래에 관해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고 다만 어떤 협상에서도 국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가 점령 중인 모든 영토에서 완전히 철수해야만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입장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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