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위성우 감독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 박정은 감독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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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와 5위가 만났다.
박 감독은 "우리은행도 완전체가 아니다. 분명 약점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지현이가 에이스라고 본다. 단비는 조절을 한다. 지현이는 시작부터 끝까지 한다. 작년과는 완전 다르다. 경계해야 할 선수다. 지현이를 괴롭혀야 한다. 진안이 혹은 한별이로 수비를 시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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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와 5위가 만났다.
2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가 이어진다.
홈 팀인 우리은행과 BNK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우리은행은 1위에 올라있다. 5연승과 함께 11승 1패로 2위인 청주 KB스타즈에 반 경기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BNK는 지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4승 9패를 기록하며 6위 신한은행에 3경기 앞선 5위에, 4위 부천 하나원큐를 한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신한은행에 한 차례 접전을 허용했을 뿐, 매 경기 10점이 넘는 점수차와 함께 연승을 달리고 있다.
박지현과 김단비 중심으로 최이샘, 이명관 등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컨디션 회복 중인 박혜진도 다소 부진한 가운데 연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BNK는 지난 부산 경기에서 연패에서 탈출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소희, 진안, 안혜지 삼각 편대가 68점을 몰아치는 활약 속에 신한은행을 87-76으로 대파했다.
BNK가 가져갈 수 있는 농구를 펼쳐 보이며 따낸 승리였다.
이날 경기는 역시 우리은행 우세가 예상된다. BNK는 지난 경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박정은 감독은 “칠판에 써놓은 것을 준비한대로 해냈으면 한다. 수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공격이 신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소희에 대해 “소희는 수비를 볼 줄 아는 움직임을 가져야 한다. 볼을 잡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볼 잡기 전에 수비 위치에 대해 보라고 했다. 드라이브 인 자세도 말했다. 신한은행과는 다르다. 신장이 있다. 스피드와 탄력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박 감독은 “우리은행도 완전체가 아니다. 분명 약점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지현이가 에이스라고 본다. 단비는 조절을 한다. 지현이는 시작부터 끝까지 한다. 작년과는 완전 다르다. 경계해야 할 선수다. 지현이를 괴롭혀야 한다. 진안이 혹은 한별이로 수비를 시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뜀박질이 된다. 수비적인 면에서 도움이 된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 좋은 빅맨이 될 것이다. 무기가 되어가고 있다. 슛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전한 후 ”지난 경기에서 세 선수가 모두 터졌다. 분위기를 끌고 가야 한다. 연패가 늘어나고, 순위가 떨어지다 보니 분위기도 많이 떨어졌다. 살려내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지더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기 전 위성우 감독은 “한별이 매치는 단비다. 지금은 좀 약해졌지만, 그래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신한은행 코치 때 트라우마 같은 것이 있다. 진안이는 지현이가 매치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상대가 상승세다. 멤버 상 우위가 아니다.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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