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약국 공백 논란에...서울시 “시내 야간약국 계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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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공야간약국 공백' 논란에 "시내 야간약국은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자치구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8일 각 자치구에 공공야간약국 운영사업 지원 종료를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177곳 중 공공야간약국 33곳을 제외한 나머지 약국은 기존대로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업을 한다"며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이 연초부터 중단되어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야간 운영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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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받아 운영되는 약국은 33곳
“나머지 144곳은 원래대로 영업”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서 오후 10시 이후까지 운영되는 약국은 모두 177곳(주중·주말 포함)이다. 이 가운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공공야간약국은 33곳이다.
이날 서울 자치구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8일 각 자치구에 공공야간약국 운영사업 지원 종료를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다.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2024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 기존 약국을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하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로 인해 ‘심야 약국 공백’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177곳 중 공공야간약국 33곳을 제외한 나머지 약국은 기존대로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업을 한다”며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이 연초부터 중단되어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야간 운영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자치구별로 약국별·요일별 운영시간 등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공공야간약국 33곳도 지원을 받았을 때에는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해야했지만 이제는 이같은 의무가 사라진만큼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영업 종료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면 되는 것”이라며 “지원을 받지 않고도 새벽까지 영업을 한 약국이 여전히 있는만큼 약국 공백이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는 안전상비의약품 중 어린이용 해열제,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13품목은 이미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편의점 7354곳에서 구매가 가능한만큼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인근에 약국이 있는 곳으로 30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며 “야간에 소아를 포함한 시민들의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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