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中·인도 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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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유일의 '의·생명 기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내년부터 중국과 인도 시장을 노린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진흥원)은 현재 150개 의·생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과 인도 시장 참여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의·생명 기업의 제품 수출을 통한 인도와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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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유일의 ‘의·생명 기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내년부터 중국과 인도 시장을 노린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진흥원)은 현재 150개 의·생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과 인도 시장 참여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의료기기제조업체인 케이엠지와 거즈 밴드를 제조하는 오피렉스 등 5, 6개 기업이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중국 진출 의사를 전달한 업체는 아직 없지만, 진흥원은 내년도에 5, 6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흥원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10월 5∼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39회 메디컬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는 인도에서 가장 큰 헬스케어·의료산업 전시회로, 매년 인도 내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됐다. 김해시는 지난달 홍태용 시장 등 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시시를 방문, 의·생명 의료기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진흥원도 지난해 말 중국 칭다오시 SKFI한중미래혁신센터와 3자 화상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의·생명 기업의 제품 수출을 통한 인도와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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