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앙리마티스, 앙리마티스 감성 더한 포장…'아트슈머'마음에 쏙 [fn뉴트렌드 대상]

박지현 2023. 12. 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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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가 예술을 접목한 문화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신라면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앙리마티스' 한정판은 신라면건면 패키지에 앙리 마티스의 작품 '한 다발(La Gerbe)'을 입힌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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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라면
최근 식품업계가 예술을 접목한 문화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신라면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앙리마티스' 한정판은 신라면건면 패키지에 앙리 마티스의 작품 '한 다발(La Gerbe)'을 입힌 제품이다.

앙리 마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야수파의 창시자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농심은 세계적인 화가의 그림을 제품에 삽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을 내놓게 됐다. 마티스의 1953년작인 이 작품은 마티스의 말년 작으로 콜라주 작품이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잎사귀가 중심으로부터 조각조각 흩어져 나가는 모습을 보면 생명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겠지만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년여를 남긴 이 시점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그의 청년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야수파로서의 시각이 돋보이는 이 작품에는 청년의 생동감이 넘쳐난다 .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활동과 동시에 문화·예술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며 "식탁에 잘 어울리는 꽃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 중 앙리 마티스의 '한 다발'을 디자인 소재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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