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을 세계 중심으로" 최현철 국힘 부대변인, 경기 고양정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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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20일 "일산을 미래로 향한 세계적인 중심을 만들겠다. 고양시에 독특한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경기 고양정 출마를 선언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성공 신도시' 일산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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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민주당 국회의원·시장, 일산 '베드타운' 만들어"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최현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20일 "일산을 미래로 향한 세계적인 중심을 만들겠다. 고양시에 독특한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경기 고양정 출마를 선언했다.
최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성공 신도시' 일산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대변인은 주요 공약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유치와 JDS지구(장항·대화·송산·송포) 자족도시개발 완료, 3·9호선 연장 문제 해결 등을 내걸었다.
최 대변인은 "일산을 서울의 베드타운이 아닌 자주 독립적인, 생산력이 왕성한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 마무리 지어야 할 고양경제자유구역은 우리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J 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벨리, 킨텍스, 바이오산업, 마이스, 의료산업 등이 고양시를 미래로 나아가게 할 성장 동력"이라며 "한류월드를 통해 문화와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최 부대변인은 또 "9호선과 3호선 연장 문제도 마무리 지어 교통난을 해결하고 도시간 소통을 원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지난 12년이란 긴 시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과 시장은 어느것 하나 이루지 못한 채 일산을 ‘베드타운’으로 만들었다. 고양시 주민의 1인당 생산액은 경기도 평균의 절반 수준이고 일자리 창출 또한 전국 최하위권"이라며 19·20·21대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김현미 전 민주당 의원과 이용우 현 민주당 의원을 겨냥했다.
최 부대변인은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과 동북아경제협력위원회 기획국장,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문화예술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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