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히트상품 총결산] 넷마블, `스낵컬처`로 한계 넘은 방치형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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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작년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방치형 RPG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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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키우기
넷마블이 작년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방치형 RPG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9월 6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3일만에 인기 1위, 5일만에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만, 태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출시 이후 인기 순위 Top5를 기록했으며 특히, 태국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최고 8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3위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와 같은 흥행은 하루에 3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쉽고 가벼운 게임성과 더불어 접속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무한한 성장이 가능한 방치형 게임의 특성 등 '스낵컬처' 요소가 주효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쇼츠나 릴스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시간이 짧은 스낵컬처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부합하는 게임이 등장하면서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가볍고 부담없는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준비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롱런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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