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서울 내 야간약국 계속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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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미확보로 인해 서울 시내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이달 말 중단하더라도, 야간약국은 계속 운영된다.
서울시는 시내에서 밤 10시 이후까지 운영중인 약국은 총 177개소라고 20일 밝혔다.
이 중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중인 공공야간약국은 33개소로 전체 19% 비중이다.
시는 현재 공공야간약국이 내년 초부터 중단되어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야간 운영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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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미확보로 인해 서울 시내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이달 말 중단하더라도, 야간약국은 계속 운영된다.
서울시는 시내에서 밤 10시 이후까지 운영중인 약국은 총 177개소라고 20일 밝혔다. 이 중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중인 공공야간약국은 33개소로 전체 19% 비중이다.
시는 현재 공공야간약국이 내년 초부터 중단되어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야간 운영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응급의료포털 'E-gen'의 병원·약국 메뉴에서 '약국 찾기→심야운영약국 목록'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밤 10시 이후 운영하는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 인근에 약국이 있는 곳으로 30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1차 우리아이 안심의원 9개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평일 밤 9시까지 진료하며, 2차 우리아이 안심병원 9개소는 응급실 운영기관 중 24시간 운영한다. 또 3차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는 상급종합병원 중 24시간 운영한다. 여기에 달빛어린이병원 9개소는 야간·휴일 소아외래진료 가능 의료기관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 소아를 포함한 시민들의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약사회 등 관계 전문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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