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딛고 복귀 신호탄…8개월 만에 근황 공개 

정혜원 기자 2023. 12.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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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약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한 요가학원에서 열리는 송년파티와 플리마켓 공지 영상을 공유했다.

임창정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주가조작 세력에게 50억 원에 팔았고, 그 중 30억 원을 자신과 아내 서하얀 명의로 각각 15억 원씩 재투자한 사실은 인정했다.

약 8개월 동안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던 서하얀이 근황을 공개하면서, 복귀를 예고한 것인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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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하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약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한 요가학원에서 열리는 송년파티와 플리마켓 공지 영상을 공유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행사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물건을 팔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또한 수익금은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요가학원은 서하얀이 참여할 것을 예고하는 듯 그의 SNS 게시글을 태그했다.

특히 서하얀은 지난 4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SNS를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하얀은 지난 4월 말 남편 임창정이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SNS와 유튜브를 모두 중단했다.

▲ 서하얀(왼쪽), 임창정. 출처ㅣ서하얀 인스타그램

앞서 임창정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공범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창정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주가조작 세력에게 50억 원에 팔았고, 그 중 30억 원을 자신과 아내 서하얀 명의로 각각 15억 원씩 재투자한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이번 주가 하락 사태로 이 돈을 모두 잃었으며, 신분증을 맡기고 투자를 일임한 탓에 신용매수로 인한 수십억 원의 빚까지 졌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재테크라고만 생각했다"라며 "무지로만 꾸짖어달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후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의 이른바 '1조 파티' 참석, 주가조작 핵심 인물로 손꼽히는 H투자자문사 라덕연 대표를 '종교'라고 찬양하는 듯한 영상, 해외 골프장 동행 등의 의혹이 더해지면서 그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들이 이어졌다.

이후 임창정은 자신의 프랜차이즈 식당과 소주 브랜드에서 손절을 당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에는 임창정이 제작한 그룹 미미로즈 역시 그의 품을 떠나 신생 기획사로 이적했다.

약 8개월 동안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던 서하얀이 근황을 공개하면서, 복귀를 예고한 것인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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