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4달 만에 감격적인 데뷔전...포체티노 "그에게 너무 많은 압박이 가해져, 시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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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 이적 4달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은쿤쿠는 이날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결국 은쿤쿠는 약 4개월 만에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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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첼시 이적 4달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잭슨, 스털링, 엔조, 팔머, 갤러거, 카이세도, 콜윌, 바디아실, 실바, 디사시, 페트로비치가 나섰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고든, 윌슨, 알미론, 롱스테프, 기마랑이스, 마일리, 리브라멘토, 보트만, 라셀레스, 크래프, 두브라브카가 선발 출전했다.
뉴캐슬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5분 콜윌의 백패스를 카이세도가 잡지 못했다. 이를 가로챈 윌슨이 하프 라인에서부터 질주했다.
수비 2명이 윌슨을 막아내는듯 했다. 하지만 바디아실이 볼 컨트롤 미스를 범했다. 윌슨은 곧바로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고,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가 극적으로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추가시간 귀스토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반대쪽으로 향했다.
이를 트리피어가 헤더 했지만 제대로 임팩트를 맞추지 못해 바로 앞에 떨어졌다. 이를 쇄도하던 무드리크가 차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90분을 1-1로 마무리한 양 팀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첼시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팔머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고, 윌슨도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2번째 키커에서부터 갈렸다. 첼시는 갤러거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뉴캐슬은 트리피어가 나서 우측 구석을 노렸지만, 벗어났다. 스코어는 2-1.
양 팀은 3번째 키커 모두 성공했다. 4번째 키커에서 무드리크가 성공한 반면, 리치가 선방에 막히며 결국 4-2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첼시에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바로 은쿤쿠가 복귀전을 치른 것. 은쿤쿠는 지난 17일 열렸던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벤치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은쿤쿠는 이날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은쿤쿠는 올여름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6,000만 유로(약 850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은쿤쿠가 프리시즌 도중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재활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국 은쿤쿠는 약 4개월 만에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길 바랐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우리의 기대는 최고의 은쿤쿠를 보는 것이다. 그가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에게 너무 많은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그는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으로 팀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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