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이길 기회 많았는데, 못 잡았다" 멘탈 강조한 아본단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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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랑 유지력이 떨어진게 패인이다" 큰 숙제를 마주한 흥국생명이다.
2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대결이 펼쳐진다.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연달아 치러지는 풀세트 일정에 대해서 "텀도 짧고 이동과 훈련이 반복돼 어렵다"면서도 "중요한 경기이니만큼 선수들이 최소한 멘탈이라도 충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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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삼산, 권수연 기자) "집중력이랑 유지력이 떨어진게 패인이다" 큰 숙제를 마주한 흥국생명이다.
2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대결이 펼쳐진다.
흥국생명은 마음이 조급하다. 현대건설과 1위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직전 경기 두 번이나 풀세트 혈전을 치렀고,상대가 4~6위의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였다.
심지어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풀세트 끝에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패배하면 정규리그 1위와 거리가 더 멀어진다.
관건은 역시 직전 경기들에서 다소 부진했던 옐레나의 해결능력이다.
그 밖에 매 경기 거론되는 토스, 리시브, 김연경 후위 문제 등 답답한 문제가 산재했다. 어려운 상황을 뚫고 홈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지 눈이 모인다.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연달아 치러지는 풀세트 일정에 대해서 "텀도 짧고 이동과 훈련이 반복돼 어렵다"면서도 "중요한 경기이니만큼 선수들이 최소한 멘탈이라도 충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흥국생명은 총 16경기를 치르며 이 중 7경기를 풀세트 대결을 치렀다.
현대건설과 선두 다툼을 하고 있지만 아주 압도적인 경기력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에 아본단자 감독은 "그런 부분과는 상관없이 3-2도 이긴 경기다. 중요한건 빨리 끝낼 기회가 있었는데 집중력과 경기(플레이) 유지력이 떨어지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현대보다 패수는 적지만 2위에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이때까지는 5세트 갔을때 경기 승리 페이스가 많았는데 직전 경기에서는 그게 안됐다"고 평했다.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표팀에 다녀온 후 어깨 부상으로 인해 회복중인 김다은의 복귀는 미정이다. 복귀 일정에 대해 묻자 아본단자 감독은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다"면서 "천천히 준비시킬 생각이다. 아마 내년부터 뛸 수 있지 않울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두 팀 경기는 오후 7시 치러진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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