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한국앤컴퍼니 지분 또 매입…조희경은 공개매수 참여

김정연 기자 2023. 12. 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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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한국앤컴퍼니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0.42%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오늘(20일) 공시했습니다.

조양래 명예회장의 형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이끄는 효성첨단소재도 같은 날 0.21%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명예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지분율은 4.41%, 효성첨단소재는 0.72%까지 확대됐습니다. 현재까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측은 약 48~49% 수준의 우호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를 지지한다고 밝힌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공개매수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은 "(MBK파트너스 측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앤컴퍼니 주식에 관한 공개매수 절차에 조희경이 응모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가 전날 체결됐다"고 오늘(20일)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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