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경 이사장,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참여 공식화

경기 성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모습 /사진=뉴스1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이사장은 한국앤컴퍼니 측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와의 특별관계자 해지를 요청했다.

전날 조 이사장은 19일 동생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조희원씨와 함께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참여하겠다고 밝히고 계약을 체결했다. 조 이사장은 한국앤컴퍼니 지분 0.81%를 소유 중이다.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SPC(특수목적법인) 벤튜라는 주당 2만4000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1931만5214∼2593만4385주)까지 공개매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개매수에 응하려는 한국앤컴퍼니 주주는 22일까지 공개매수 사무취급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주식 매각을 신청하면 된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