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에도 서울 내 야간약국 계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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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예산 미확보로 인해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이달 말 중단하더라도, 야간약국은 계속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에서 오후 10시 이후까지 운영중인 약국은 총 177개소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현재 공공야간약국이 내년 초부터 중단되어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야간 운영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서도 자치구별로 상세히 지도화해 약국별, 요일별 운영시간 등을 찾기 쉽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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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밤10시 이후 운영중인 약국 177개소
응급의료포털·스마트서울맵 자치구별 야간운영 안내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예산 미확보로 인해 ‘공공야간약국’ 사업을 이달 말 중단하더라도, 야간약국은 계속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에서 오후 10시 이후까지 운영중인 약국은 총 177개소라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중인 공공야간약국은 33개소로 전체 19% 비중이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서도 자치구별로 상세히 지도화해 약국별, 요일별 운영시간 등을 찾기 쉽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전상비의약품 중 어린이용 해열제,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13품목은 이미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편의점 7354곳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로인해 시는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 인근에 약국이 있는 곳으로 30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1차 우리아이 안심의원 9개소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평일 오후 9시까지 진료하며, 2차 우리아이 안심병원 9개소는 응급실 운영기관 중 24시간 운영한다. 또 3차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는 상급종합병원 중 24시간 운영한다. 여기에 달빛어린이병원 9개소는 야간·휴일 소아외래진료 가능 의료기관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야간에 소아를 포함한 시민들의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약사회 등 관계 전문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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