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스포츠정책위 출범..."2028년 스포츠 참여 70%로"
우리나라 스포츠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민관합동 기구인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5년간 한국 체육 정책을 좌우할 스포츠 진흥계획을 발표하고,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민간 공동위원장으로는 지난 1973년 사례예보 탁구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이 위촉됐습니다.
정책위원회는 오는 2028년까지 국민 일상 스포츠 참여율을 70%로 끌어올리고 스포츠 강국 주요 7개국으로 도약하며 국내 스포츠 시장 규모를 105조 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정부와 민간으로 흩어진 체육 관련 정책을 통합해 장기 로드맵을 작성하며 국민의 스포츠권을 보장하는 주요 시책을 평가하고 점검합니다.
또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스포츠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국제경기대회 개최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마련하고 조정하는 기능도 수행합니다.
한 총리는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은 생활체육 확대와 경기력 강화, 스포츠 산업 육성이 주요 내용이라면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별, 대상별로 맞춤형 시행계획을 마련해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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