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부동산 시장 침체 국면…규제 완화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으로 들어가는 시점에 (임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규제를 완화해서 시장이 더 많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 목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정부가 시장에 깊이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가능하면 시장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줘야 되는데 필요한 조치를 그때그때 정부가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으로 들어가는 시점에 (임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규제를 완화해서 시장이 더 많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아마 지난 1년 반 동안에 그런 장치들을 차근차근히 해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앞서 국회에 보낸 인사청문회 답변서를 통해서도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집값 변동폭이 깊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국민 주거안정이라는 일관된 목표하에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공급, 취약계층 주거안전망 확충, 실수요자의 원활한 주거이동 등을 위한 정책을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후보자는 현재 부동산 가격 수준을 묻는 말에는 "일반적으로 주택 가격의 국제 비교를 위해서 PIR이라는 수치를 사용하는데 우리나라가 홍콩 같은 데보다는 낮지만 런던이나 싱가포르 같은 나라에 비해서는 높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런 수치를 떠나 국민들이 체감하실 때 굉장히 부동산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부동산 가격이 소득에 대비해서 너무 많이 올라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 목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정부가 시장에 깊이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가능하면 시장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줘야 되는데 필요한 조치를 그때그때 정부가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