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본격 시작

충개공-디엘이앤씨 컨소시엄 사업시행협약 체결

충남개발공사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용갑 활림건설 대표, 성우종 도원이앤씨 대표,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홍대 디엘이앤씨 실장, 이증용 태성공영 대표. 사진=충남개발공사 제공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충남개발공사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디엘이앤씨, 도원이엔씨, 활림건설, 태성공영 등 디엘이앤씨 컨소시엄의 각 사 대표가 참석했다.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은 홍북읍 한울초에 인접한 내포신도시 RH-16 블록 6만 8271㎡ 부지에 전용면적 84㎡의 공공주택 949호를 건립하는 공사다.

건축 규모는 지하1층, 지상25층 10개동으로 전 세대를 남향 배치하고, 커튼월룩 및 벽면 태양광판 설치로 입면을 특화함과 동시에 제로에너지 5등급을 확보, 부대복리시설을 목구조로 설계하여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충남의 우수한 주거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핵심주거정책으로 민간 아파트보다 우수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초저리로 보증금 대출받고, 저렴한 임대료를 내며 7년째 살다 6년 전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공공주택으로 무주택 도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은 도민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여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충청남도 역점 주택사업으로 철저한 시공품질 확보와 안전 관리"를 당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