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6선 도전…"안양 발전 기회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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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전 의원이 20일 내년 총선에서 경기 안양 동안을에 출마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심 전 의원은 안양 동안과 동안을에서 내리 5선을 지냈으며 지난 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6선에 도전했지만 이재정 의원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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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회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전 의원이 20일 내년 총선에서 경기 안양 동안을에 출마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심재철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심재철을 키워주신 여러분께 감사하고 보은하는 마음으로 22대 총선 출마선언을 한다”며 “민생 최우선정치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심 전 의원은 “지난 4년은 안양 발전의 심박동이 멈춰진 시간이었다”며 “안양교도소를 사실상 재건축으로 추진한 동안을의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도대체 어디에 있었나. 안양시청을 동안구에서 만안구로 이전하겠다는데 막아내는 대신 오히려 찬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침체된 안양을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심재철이 다시 뛰겠다”며 “노후화한 1기 신도시를 명품도시로 재탄생시키고 경기남부법조타운안을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통 지옥을 해결할 경수대로 호계구역 지하차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테마전철 역사를 만들겠다”며 “안양시청의 만안구 이전을 막아내고 명품 신도시 건설에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전 의원은 안양 동안과 동안을에서 내리 5선을 지냈으며 지난 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6선에 도전했지만 이재정 의원에게 패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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