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비판 쉿! 감독 직접 교통정리, 이강인 '철밥통' 선언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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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최근 프랑스 언론들이 이강인의 경기력을 반복적으로 문제삼은 가운데 주목할 만한 행보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비난으로부터 옹호했다. 엔리케는 이강인이 있어서 좋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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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최근 프랑스 언론들이 이강인의 경기력을 반복적으로 문제삼은 가운데 주목할 만한 행보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비난으로부터 옹호했다. 엔리케는 이강인이 있어서 좋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에 대해 '유로스포츠'는 '좋은 모습도 있지만 좋지 않은 모습도 있다. 확실한 주전을 꿰차기에는 일관성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1대1 무승부) 경기 후 '풋메르카토'는 '부정확한 패스를 연발했다'라며 팀 내 최저 평점(3점)을 줬다. 18일 리그1 릴과 경기 후 '르파리지앵' 또한 이강인에게 '애매했다'라며 3점을 줬다.
하지만 언론이 아무리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도 감독이 아니라고 하면 그만이다. 선수 기용에 있어서 감독의 권한은 절대적이다. 언론 평가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감독 신뢰만 굳건하다면 선수 입장에서 두려울 게 없다.
이런 맥락에서 이강인은 다행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엔리케는 "라리가를 챙겨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강인을 잘 모를 수 있다"라면서 이강인의 잠재력을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엔리케는 "이강인은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다. 그는 왼쪽 윙어, 오른쪽 윙어, 왼쪽 미드필더, 오른쪽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최전망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심지어 가짜 9번 포지션에서 뛰기도 했다"라며 그가 얼마나 다재다능한 자원인지 강조했다.
이어서 "이강인은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선수다.수비도 아주 잘하며 희생정신도 대단하다"라고 덧붙였다.
엔리케는 이강인이 성격도 좋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엔리케는 "솔직히 말해서 이런 실력과 성품을 갖춘 어린 선수가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게다가 그는 재미있고 호감형이다. 사실 그는 모든 것을 갖췄다"라고 자랑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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