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벼락에 낙서한 10대들..."10만 원 받고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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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피의자들이 10만 원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0일)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10대 A 군과 B 양을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낙서를 하면 10만 원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고, 지난 16일 경복궁을 찾아가 스프레이로 특정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저녁 7시쯤 A 군과 B 양을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연달아 체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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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피의자들이 10만 원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0일)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10대 A 군과 B 양을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낙서를 하면 10만 원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고, 지난 16일 경복궁을 찾아가 스프레이로 특정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인관계인 이들은 범행 전후로 돈을 5만 원씩 두 번에 걸쳐 나눠 받았고, 스프레이는 직접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저녁 7시쯤 A 군과 B 양을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연달아 체포한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나이와 도주 염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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